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문 대통령 "마지막까지 일상 · 경제 회복 최선"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5일) 국회에서 임기 마지막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완전한 일상회복과 경제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수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 예산안 설명을 위해 국회 본회의장 연설대에 섰습니다.

지난해 10월 마지막 시정연설 이후 약 1년 만입니다.

문 대통령은 내년 604조 4천억 원 규모 예산안 편성 방향을 설명하고,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일상의 회복, 민생의 회복을 위해 확장적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코로나 위기로부터 일상과 민생을 완전히 회복하기 위한 예산입니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피해 계층을 두텁게 보호하는데 최우선을 두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백신 접종 완료율은 70%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다음 달부터 시작하는 '일상 회복'도 성공적으로 완성해내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선도형 경제 전환에 대한 과감히 투자 의지도 피력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미래형 경제구조로 전환하는데 과감히 투자하겠습니다. 2022년은 탄소중립 이행의 원년으로 12조 원 수준의 재정을 과감하게 투입하고….]

한국판 뉴딜에 33조여 원, 연구개발에 30조 원 규모를 배정하고, 그밖에 국방과 자연재해 예방, 아동복지 정책 등 민생도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현 정부 마지막 예산인 동시에, 다음 정부 첫 예산인 만큼 여야에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