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생수병 사건' 중태 직원 결국 사망

'생수병 사건' 중태 직원 결국 사망
닷새 전 회사에서 생수병에 든 물을 마신 뒤 중태에 빠진 남성이 치료 도중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18일 사무실에서 의식을 잃은 뒤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온 남성 A 씨가 오늘(23일) 오후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A 씨의 혈액에서 독성물질이 검출된 가운데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A 씨와 함께 물을 마신 뒤 쓰러졌던 여성 직원은 현재 의식을 회복했는데, 용의자로 지목된 동료 직원 강 모 씨는 사건 다음날 무단결근 후 관악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 씨가 사망함에 따라 경찰은 당초 강 씨에게 적용한 특수상해 혐의를 변경하는 안을 검토하는 한편 동료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