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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이 웬 2,200원"…"돈 없으면 먹지 마세요"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2,200원 라면' 갑론을박 입니다.

어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근 국내 업체가 출시한 라면 사진과 "한 봉에 2,200원이나 한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의 의견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한 누리꾼은 "인공 재료에 민감한 사람은 라면을 굳이 안 먹을 텐데 프리미엄 경쟁만 부추길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다른 누리꾼들도 "대표 서민 식품인 라면 가격마저 올리면 어떻게 먹고 사나"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제품"이라는 긍정적인 의견도 나왔는데요.

"비싸면 안 사 먹으면 된다. 강매하는 것도 아닌데 가격으로 왈가왈부할 것 없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앞서 해당 업체는 기존 프리미엄 제품보다 30% 비싼 봉지당 2,200원짜리 고가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업체는 닭고기 육수를 기반으로 한 국물라면으로, 스프도 일반 분말이 아니라 농축 액상 형태로 만들었다고 밝혔는데요.

누리꾼들은 "라면 값이 치킨 배달비처럼 된다면 너무 속상할 거 같아요.", "신제품 만들었다고 비판받을 일은 아니죠. 누군가에겐 인생 라면일 수도 있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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