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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줄 죄기' 영향…서울 주택 매매시장 심리 한풀 꺾여

[경제 365]

수도권의 부동산 매매시장 소비 심리가 한풀 꺾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매매시장 심리지수는 142.8을 기록해 전달의 148.9보다 6.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수도권 전체의 주택 매매시장 심리지수는 142.7을 기록해 전달보다 5.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집값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주택을 사려는 심리가 다소 위축된 걸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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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천800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서울의 평균 휘발윳값은 어제(18일) 1천801원으로 하루 새 4.4원 상승했습니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이날 기준 1천724.7원까지 올랐습니다.

세계 원유 수요는 급증하는데 산유국들의 증산 억제와 일부 원유 생산설비 가동 차질로 공급이 부족해지자 원유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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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업계가 가을 정기 세일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가을 정기세일 매출이 지난해 보다 16.9% 증가했고,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 매출은 20.2%, 신세계백화점 매출은 24.8% 늘었습니다.

위드 코로나 전환 시점이 다가오면서 화장품과 여성의류 등의 소비가 늘어난 걸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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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로 편의점에서 감기약을 찾은 사람들이 늘어난 걸로 나타났습니다.

CU는 최근 일주일 안전상비의약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감기약 매출이 전주보다 40.9%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첫 한파특보가 내려진 주말에는 감기약 매출이 전주보다 67.5%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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