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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장동 키맨' 남욱 공항서 체포…이르면 내일 구속영장

검찰, '대장동 키맨' 남욱 공항서 체포…이르면 내일 구속영장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가 오늘 새벽 5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공항에 대기하고 있던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남 변호사가 비행기에서 내린 직후인 5시 14분, 뇌물공여약속 등의 혐의로 체포영장을 집행했습니다.

남 변호사는 공항에서 대기하던 취재진에게 "죄송하다"고만 말한 채 호송차에 올랐고, 오전 6시 58분쯤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했습니다.

검찰은 남 변호사가 대장동 개발 사업 초반부터 깊숙이 개입한 인물인 만큼 제기된 의혹 전반을 강도 높게 조사한 뒤 체포시한인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특히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모레 재판에 넘겨야 하는 만큼 유 전 본부장 관련 혐의를 집중 추궁할 걸로 예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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