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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세 · 임신부 접종 시작…12∼15세 '사전 예약'

<앵커>

또 오늘(18일)부터는 16, 17세 청소년과 임신부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12~15세에 대한 접종 사전 예약도 오늘부터 할 수 있습니다.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종로구 동대문 종합시장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시장 종사자 48명과 가족, 지인 등 모두 55명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시장 근처에 이동 선별 진료소를 만들어 이달 말까지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전체 확진자는 감소 추세입니다.

지난 토요일 하루 확진자는 1천420명으로 한 주 전보다 174명 줄었습니다.

접종 완료율이 인구 대비 64.6%로 올라가면서 감염 확산세도 주춤해진 걸로 분석됩니다.

오늘부턴 16살, 17살 청소년의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데, 접종 대상자 가운데 절반이 넘는 49만 명 정도가 예약을 마쳤습니다.

다음 달 13일까지 3주 간격으로 화이자 백신을 두 번 맞는데, 보호자가 함께 가거나 동의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예약을 완료한 임신부 2천573명도 오늘부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습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하여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국민 여러분의 예방접종 참여와 방역수칙 지키기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12살에서 15살인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에 대한 접종 사전 예약은 오늘 저녁 8시부터 다음 달 12일까지로, 접종은 다음 달 1일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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