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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8명 · 비수도권 10명…실외 경기 30% 입장

<앵커>

달라지는 거리두기 방침부터 전해 드리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수도권 같은 4단계 지역에서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식당이나 카페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밤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지만, 영화관이나 공연장은 자정까지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수도권의 스포츠 경기장도 관중을 일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박수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정부는 기존의 방역 기준을 단순화했습니다.

오후 6시 전후로 모임 인원을 나눴던 걸 없애고 시간에 상관없이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은 접종 완료자 4명 포함해 8명까지, 3단계 지역은 10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미접종자 인원은 4명을 넘으면 안 됩니다.

적용 장소도 집합금지가 유지되는 유흥시설을 뺀 모든 다중이용시설로 넓혔습니다.

운영 시간은 지역과 종류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수도권 식당과 카페는 그대로 밤 10시까지, 비수도권은 자정까지 영업 가능합니다.

수도권에서도 취식과 대화를 하지 않는 독서실, 스터디카페, 영화관, 공연장은 자정까지 가능합니다.

결혼식은 접종 완료자를 201명까지 초대할 경우, 식사 여부와 상관없이 250명까지 참석 가능합니다.

다만 기존 방역 수칙에 따라 식사 없이 199명 참석으로 예식을 준비했다면 그대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 경기는 수도권에서도 접종 완료자들만 관람할 경우 실내는 전체 인원의 20%, 실외는 30%까지 입장할 수 있습니다.

종교시설도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하면 수도권은 20%, 비수도권은 30%까지 허용됩니다.

접종 완료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사실상 백신 패스가 도입되는 겁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계속 혜택을 늘려나가고, 좀 위험도가 높은 경우에는 미접종자들에 대해서는 보호조치를 강화하는 방안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이밖에 숙박시설 객실 예약은 제한이 사라지고 체육시설 샤워실 이용 제한은 수도권을 빼고 풀립니다.

(영상취재 : 김민철, 영상편집 : 이승열, CG : 장성범)  

▶ 11월 1일 '위드 코로나' 시작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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