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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X박성웅 주연 '젠틀맨' 촬영장에 벌떼 습격…16명 쏘였다

주지훈X박성웅 주연 '젠틀맨' 촬영장에 벌떼 습격…16명 쏘였다
배우 주지훈, 박성웅 주연의 영화 '젠틀맨' 촬영장에 벌떼가 습격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에서 촬영 중이던 영화 '젠틀맨' 스태프 및 연기자 16명이 전날 오후 2시 21분께 땅벌의 습격을 받았다.

촬영 중 누군가 벌집을 건드렸고 벌들이 인근에 있던 사람들을 쏘아댄 것으로 알려졌다.

총 13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나머지 3명은 치료를 받을 정도는 아니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또한 벌집은 소방당국이 안전하게 제거했다.

'젠틀맨'의 제공사인 웨이브(Wavve) 측은 "큰 부상은 아니여서 벌에 쏘인 해당 스태프 및 연기자들이 촬영장으로 모두 복귀했다. 촬영 일정에 지장은 없다"고 전했다.

주지훈과 박성웅은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지훈은 현장에 있었지만 벌의 습격을 받지 않았고, 박성웅은 이날 촬영이 없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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