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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충북 가을 축제' 즐겨보세요

<앵커>

선선한 바람을 타고 충북 도내 곳곳에서는 가을 축제들이 시작됐는데요. 청주에서는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가, 보은에서는 올해 풍년을 맞았다는 대추 축제가 오늘(15일)부터 온라인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안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대추 축제가 시작된 보은에서는 보은 대추 라이브 커머스가 한창입니다.

한 해 동안 농민들이 정성스럽게 기른 대추를 온라인으로 소개하고 소비자와 만나는 자리입니다.

지난해 보은 대추는 온라인 축제를 통해 완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도 온라인 홈쇼핑과 라이브 콘서트, 보은을 알리는 다양한 영상들로 온라인 축제의 내실을 더욱 키웠습니다.

[김홍준/보은군 관광정책팀장 : 대추가 거의 33브릭스까지 나오게 당도가 굉장히 높게 지금 생산이 되고 있거든요. 아마 드시면 정말 맛있는 대추를 드실 수 있을 겁니다.]

둥근 등불을 든 무용수들이 축제의 시작을 알립니다.

청주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영천제'가 정성스럽게 진행됩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됐던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가 2년 만에 온라인 축제로 다시 찾아왔습니다.

올해로 15회째로, 궁궐건축 요소를 더한 초정행궁을 조성한 뒤 여는 첫 공식 행사입니다.

[강전섭/청주문화원장 :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는 백성을 사랑하는 성군의 마음과 왕이 사랑한 초정약수 이야기를 담아낸 우리 지역의 큰 축제입니다.]

이번 초정약수 축제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인문학 콘서트, 초정 라이브커머스가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6가지 초정행궁 체험 꾸러미도 신청해 즐길 수 있습니다.

전국 어디에서나 가을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게 마련한 특색있는 온라인 축제들.

제15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는 이번 주 일요일까지, 보은대추축제는 오는 31일까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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