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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국민의힘 홍-윤 박빙…민주당 지지층 선택은?

<앵커>

민주당과 정의당은 대선 경선이 끝났고, 국민의힘은 다음 달 5일, 대선 후보를 결정합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물었더니 홍준표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 양상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이재명 후보의 민주당 지지층 결집력도 알아봤습니다.

계속해서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를 알아봤습니다.

홍준표 28.3, 윤석열 26.8, 유승민 14, 원희룡 후보 4.8%로 홍준표, 윤석열 후보의 적합도는 오차범위 안에 있습니다.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 국민의힘

내년 대선에서 정권 교체가 바람직하다는 응답자들 가운데서는 29.6%가 홍 후보를, 44.4%가 윤 후보를 앞세웠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에서는 홍 후보가, 60대 이상에서는 윤 후보가 우세했습니다.

'보수의 심장' 대구·경북의 적합도는 홍준표 30.3, 윤석열 36.5%로 오차범위 안이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내년 대선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에게 투표할지 물어봤습니다.

뽑을 것이다 72, 뽑지 않을 것이다 18.8%였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

민주당은 지지하지만 이재명 후보를 뽑지는 않겠다는 응답자는 여성 가운데서는 29%, 남성 가운데서는 8.2%로 조사됐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 이하 지지층의 이탈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컸습니다.

바람직한 내년 대선 결과에 대해서는 정권 재창출 36.2, 정권 교체 55.7%로 '정권 교체' 응답이 19.5% 포인트 더 높았습니다.

두 응답 간 격차는 지난 7월 조사에서는 10.7%p였고, 8월 17.2%p, 9월 12.5%p 였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다시 커졌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2, 민주당 28.9, 열린민주당 3.1, 국민의당 2.8, 정의당 2.4%였습니다.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잘하고 있다 41.4, 잘 못하고 있다 54.9%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여론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유무선 전화면접조사로 전국 유권자 1,014명의 응답을 얻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입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CG : 서현중) 

<조사 개요>

조사의뢰: SBS
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
조사일시: 2021년 10월 12일~13일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4명 (성·연령·지역 할당 후 유선 RDD 및 무선 가상번호 추출)
조사방법: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무선 84%, 유선 16%)
응답률: 13.7% (7,408명 접촉하여 1,014명 조사 성공)
가중치 부여방식: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2021년 9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3.1%p (95% 신뢰수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SBS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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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조사] 이재명 33.2 vs 윤석열 35.5…오차범위 초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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