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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실습 도중 사망 특성화고 홍 모 군 유족 위로…"현장실습 개선"

유은혜, 실습 도중 사망 특성화고 홍 모 군 유족 위로…"현장실습 개선"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11일 요트 현장실습 도중 숨진 여수의 한 특성화 고교 3학년 홍 모 군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어제(13일) 여수 추모의 집을 방문해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할 가슴 아픈 사고가 발생해 주무 장관으로서 큰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홍군 부모님의 철저한 수사 요구에 대해서는 해당 수사기관에 유족의 뜻을 전달하고 실습 참여 경위 등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답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이후 여수 교육지원청에서 직업계고 현장실습 사망사고 공동조사단의 당일 학교 조사내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향후 조사 계획 및 일정 등을 논의했습니다.

조사사항에는 현장실습 운영위원회 운영, 현장실습 표준협약 체결 등 현장실습 운영 매뉴얼에 따른 학교의 절차 이행 여부와 실습 업체의 법령 준수 여부 등이 포함됩니다.

유 부총리는 직업계고 현장실습과 관련된 다양한 현장의견을 수렴해 현장실습 전반에 걸쳐 보완 사항을 살피고,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가 협력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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