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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KCC 3연패 빠뜨리고 홈2연승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전주 KCC를 개막 3연패에 빠뜨리며 홈 2연승을 달렸습니다.

초반은 KCC가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패스가 유기적으로 척척 들어맞았고요, 유현준과 송교창이 앨리웁을 합작하며 삼성에 9점 차로 앞서 갔습니다.

하지만 2쿼터부터 삼성의 반격이 시작됐습니다.

임동섭의 외곽포가 펑펑 터졌고, 아이제아 힉스는 KCC 수비를 농락하며 가볍게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힉스는 수비에서도 이른바 '파리채 블록슛'을 선보이며 공수에서 맹활약했습니다.

종료 2분을 남기고 KCC가 송교창의 덩크 슛으로 1점 차까지 쫓아오자 삼성은 임동섭의 3점포로 달아났습니다.

삼성이 KCC의 추격을 88대 86으로 따돌리고 개막 후 2승 1패로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힉스가 23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요, 임동섭이 3점 슛 5개를 포함해 19점, 그리고 김시래가 18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삼성의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반면에 KCC에서는 라건아가 20점 11리바운드, 그리고 송교창이 20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습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KCC는 개막 3연패로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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