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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2년 만에 한국 찾았다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 매주 수요일은 공연 소식 전해드립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루돌프 부흐빈더 피아노 리사이틀 / 19~20일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손꼽히는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가 2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아옵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미뤄졌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앙코르와 디아벨리 프로젝트로 이틀간 공연합니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앙코르 프로그램은 8번 비창, 14번 월광, 21번 발트슈타인 등 특히 유명한 곡들로 골랐습니다.

디아벨리 프로젝트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이었던 지난해 부흐빈더가 베토벤의 걸작 디아벨리 변주곡을 모티브로 진행한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현존하는 모든 디아벨리 변주곡의 주제가 된 안톤 디아벨리의 왈츠에서 시작해, 현대의 작곡가들이 새로 쓴 디아벨리 변주곡, 베토벤과 동시대 작곡가들이 쓴 디아벨리 변주곡, 그리고 베토벤이 쓴 디아벨리 변주곡을 함께 연주하며 200년의 세월을 무대에서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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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마포 M클래식축제 / 30일까지]

지난해 다채로운 비대면 공연 콘텐츠로 좋은 평가를 받은 마포 M 클래식 축제가 올해는 그린 위드 클래식, 환경을 주제로 10월 한 달간 열립니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인 마포 사계는 기후 위기로 사라져 가는 도시의 사계절을 담은 프로젝트입니다.

첼리스트 양성원, 앙상블 비바체, 볼체 콰르텟, 첼리스트 임희영과 앙상블 등이 마포의 명소에서 촬영한 공연 영상을 온라인에 순차적으로 공개합니다.

무료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는 클래식 온 라이브 시리즈는 주목받는 연주자들의 실내악, 한국 가곡, 오페라 콘서트 등으로 이어집니다.

유튜브와 네이버뿐 아니라, 메타버스, 음성 SNS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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