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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흘려 만든 작품 '폭파'…한 화가의 이유 있는 결정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자기 작품 폭파한 화가'입니다.

콧구멍으로 물감을 주입한 뒤 눈물을 흘려 그림을 그리는 아르헨티나의 화가 레안드로 그라나토가 자신의 작품을 직접 폭파해 화제입니다.

5점의 그림을 폭파했는데 모두 7만 달러, 우리 돈 약 8천300만 원 상당입니다.

자신의 작품 폭파한 눈물 화가 그라나토
자신의 작품 폭파한 눈물 화가 그라나토

그가 애써 만든 작품을 스스로 파괴한 이유는 작품을 NFT, '대체 불가능 토큰'으로만 남겨두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NFT는 블록체인 기술로 소유권과 거래 이력 등 고윳값을 부여한 디지털 자산인데 최근에는 사진과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가 NFT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근 미술 시장이 불안정하다고 느끼면서 이런 결정을 했다는 그라나토는 원본이 파괴됐다는 점을 증명하기 위해 작품 구매자에게 파괴된 그림 잔해를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니까 그림 값 올리려고 스스로 폭파한 거네요?", "단정 지을 수 없으니 예술인 거겠죠. 이해는 못 해도 존중은 합시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granatoleand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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