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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그 첫 도움·자책골 유도…토트넘 3연패 탈출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아스톤 빌라와 경기에서 리그 첫 번째 도움과 상대 자책골까지 유도하는 활약을 펼치며 팀의 3연패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초반부터 날카로운 슈팅으로 공격에 힘을 불어넣은 손흥민 선수, 전반 27분에는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뒤 정확한 패스를 찔러줬고 이것을 호비에르가 선제골로 연결했습니다.

손흥민 올 시즌 리그 첫 도움이자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입니다.

손흥민을 후반 들어서도 활발하게 움직이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게다가 토트넘은 후반 22분 아스톤 빌라 왓킨스에게 동점골까지 내줬는데요, 그러나 4분 뒤 다시 한번 손흥민이 특급 조력자로 나섰습니다.

왼쪽을 파고들며 찔러준 크로스가 모라를 거쳐 결승골이 됐습니다.

이골은 처음에는 손흥민의 추가 도움으로 기록됐다가 이후 상대 선수 타깃의 자책골로 바뀌었습니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2대 1로 이긴 토트넘은 3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나며 리그 8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이경기 후 귀국길에 오른 손흥민은 내일(5일) 대표팀에 합류해 월드컵 최종예선에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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