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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700명 안팎 예상…거리두기 2주 연장

<앵커>

오늘(4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 건수가 준 영향으로 1,700명 안팎이 될 걸로 보입니다. 거리두기 단계는 기존 단계가 오늘부터 2주 더 연장된 가운데, 내일부터 16세에서 17세 청소년 백신 사전예약과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추가접종 예약이 시작됩니다.

박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거리두기 조치가 오늘부터 2주간 연장됩니다.

수도권의 식당과 카페는 영업시간이 밤 10시까지 유지되고 모임 인원도 지금처럼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6명까지로 제한되지만, 일부 시설은 현행 기준보다 완화됩니다.

결혼식장의 경우 식사가 없으면 199명까지 허용되지만, 식사를 하게 되면 접종 완료자 50명을 포함해 99명까지 참석할 수 있습니다.

4단계는 사적모임 가능 인원으로, 3단계는 16명까지로 제한됐던 돌잔치는 여기에 접종 완료자만 추가하면 49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예약 범위도 확대됩니다.

[전해철/행정안전부 장관 : 외국인·소아청소년을 포함하는 1차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을 계속하여 접종 완료율을 최대한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저녁 8시부터는 16, 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백신 사전 예약이 시작됩니다.

16, 17세 청소년 백신 접종은 18일부터 진행되고, 같은 날 12세에서 15세까지 청소년 백신 사전예약도 시작됩니다.

고령층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 즉 추가 접종도 처음으로 시작됩니다.

우선 7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내일부터 사전 예약이 진행됩니다.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이 대상자입니다.

정부는 75세 이상 고령층이 기본 접종을 화이자로 진행했던 만큼 추가 접종 백신도 기본적으로 화이자로 이뤄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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