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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돕자 '케인'이 살아났다…돌아온 '콤비'

<앵커>

토트넘의 환상 콤비, 손흥민과 케인이 7개월 만에 합작골을 터트렸습니다. 손흥민의 시즌 첫 도움을 받은 케인은 해트트릭까지 달성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을 빼고도 슬로베니아의 무라를 상대로 전반 8분 만에 두 골을 몰아치며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초반 발리슛 한 방에 골문이 뚫리며 한 골 차로 쫓기자, 산투 감독은 손흥민과 케인을 동시에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손흥민은 최근 부진한 '단짝' 케인을 살리는 데 주력했습니다.

공을 잡으면 케인의 위치부터 확인하며 도우미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후반 31분 마침내 결실을 맺었습니다.

상대 태클을 피해 빠르게 돌파해 들어간 손흥민이 정확한 패스로 밥상을 차려줬고 케인이 가볍게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인 14골을 케인과 합작했던 손흥민은 시즌 첫 도움으로 케인을 깨우며 7개월 만에 '합작골'을 기록했습니다.

케인은 내친김에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5대1 대승을 이끌었고, 손흥민은 경기 직후 공을 직접 챙겨 건네며 '단짝'의 부활을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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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에 나선 페네르바체의 김민재는 비록 올림피아코스에 패했지만, 패스 길목에서 영리하게 상대 공격을 끊어내고, 과감한 개인기로 공격에도 가담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CG : 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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