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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행 예약 4,000명 넘어…해외 여행 '꿈틀'

<앵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그동안 억눌렸던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격리조치 없이 오갈 수 있게 되어있는 사이판으로의 여행 예약이 크게 늘었습니다.

전연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주 토요일 사이판행 아시아나 항공편의 탑승률은 85%, 탑승객 10에 9은 여행객이었습니다.

사이판은 우리나라와 유일하게 트래블버블을 맺은 국가로, 코로나 음성 확인만 받으면 자가 격리가 면제됩니다.

지난 6월 협약 체결 초기 한 달간 사이판을 찾은 여행객은 42명에 불과했지만, 지난 추석 연휴에만 272명이 사이판 단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올해 연말까지 사이판 여행을 예약한 한국인은 4천 명을 넘었습니다.

제주, 티웨이 등 저가항공사의 사이판행 예약도 연말까지 90%를 웃돌고 있습니다.

[육현우/여행사 이사 : 12월까지 출발하는 사이판 상품이 출시 이틀 만에 1천3백 명 예약이 들어왔고,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면서 하반기 여행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중단되다시피 했던 해외여행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지성/경기 고양시 : 2차 (접종) 하고 나니까 그래도 겨울방학 이후에나 확실하게 여기 여행을 가겠다 라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정주희/서울 서대문구 : 코로나 풀리면 바로 이제 해외여행 가고 싶어서 비행기도 알아보고 그랬었는데… 언제까지 계속 해외여행 못 나갈 순 없는 거니까.]

이번 달에만 21만 6천여 명이 국제선을 탑승하는 등 외국으로의 이동도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유례없는 위기를 겪었던 항공사와 여행업계는 일상과 방역 간 조화를 이루는 점진적 전환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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