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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 비웠는데?" 폰에 남은 개인정보 지우려면

[실시간 e뉴스]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요즘 중고 휴대전화 보상판매나 매매가 적지 않은데요, 공장 초기화 한 번 정도로는 단말기에 남은 사진 등 개인정보를 완전히 없앨 수 없단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휴대전화에 있는 사진은 삭제해도 휴지통에 그대로 남게 됩니다.

휴지통까지 비워도 복구해낼 수 있다고요.

가장 좋은 방법은 공장 초기화, 하지만 이것도 한 번으로는 안 됩니다.

먼저 공장 초기화를 한 번 한 다음, 그 휴대전화로 사진을 여러 장 찍고 앱도 깔아 기존 흔적을 덮고 다시 공장 초기화를 해야 합니다.

이렇게 3~4회 이상 공장 초기화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게 안전하다고요.

만약, SD카드를 쓰고 있다면 휴대전화에서 분리한 다음 아예 파기하는 게 좋습니다.

또 휴대전화를 교체하면서 데이터를 옮길 경우, 대리점 직원에게 맡기지 말고 되도록 직접 하라고 기사는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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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 씨가 설립한 패션 회사가 홍콩에서 80억 대 소송에 휘말렸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블랑 앤 에클레어'는 제시카 씨가 설립한 패션 회사인데요, 어제(28일) 홍콩 현지 매체들은 제시카 씨가 설립한 패션 회사 '블랑 앤 에클레어'가 약 80억 원 규모의 채무 변제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블랑 앤 에클레어를 운영하는 블랑 그룹은 스펙트라 SPC로부터 지난 2016년과 2017년 각각 약 35억 원과 11억 원을 빌렸습니다.

이후 지난 8월 스펙트라 SPC가 조이킹과 대출 양도계약을 체결하면서 조이킹이 블랑 앤 에클레어의 실제 채권자가 됐는데요, 조이킹 측이 상환 만료일인 지난 10일까지 돈을 받지 못하자 원금과 이자 모두 상환하라며 블랑 앤 에클레어를 상대로 홍콩 고등법원에 소장을 접수한 겁니다.

블랑 앤 에클레어는 지난 2014년 제시카가 소녀시대를 탈퇴한 뒤 설립한 회사로 제시카의 남자친구인 한국계 미국인 사업가 타일러 권이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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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의 문화 동북공정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중국이 내년 동계올림픽을 위해 만든 홍보 영상에도 한복과 상모돌리기가 등장한다는 기사에 관심이 높았습니다.

중국이 동계올림픽 베이징 유치를 기념해 만든 홍보 영상을 보면, 중국의 국민가수와 역대 메달리스트들 뒤로 한복을 입은 무용수들이 춤을 추고 상모를 돌립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참석한 열병식에도 한복과 장구, 상모가 등장하는가 하면, 중국 TV에서는 우리 동요가 등장합니다.

중국 옌볜 조선족을 내세워 우리 문화를 중국 문화로 둔갑시키는 문화 동북공정의 의도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중국인들은 SNS를 통해 한국 문화를 중국 문화로 홍보하기도 하는데, 한복이 중국 당나라 의복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식이라고요.

하지만 우리 정부는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이 아니어서 정부 차원의 직접적인 대응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라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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