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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입감 대기하던 20대, 탈주…150명 수색 투입

<앵커>

어제(25일) 경기 의정부 교도소 입감을 대기하던 20대 남성이 수갑을 찬 채 도주해 당국이 밤새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자세한 소식, 하정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어젯밤 경기 의정부 교도소 앞, 주요 길목마다 경찰이 경계를 서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20대 남성 A씨가 교도소 입감 전에 코로나 검사를 위해 대기하던 중 호송이 허술한 틈을 타 수갑을 찬 채 도주했습니다.

의정부 교도소 정문 앞입니다.

주변에 이렇게 수풀이 잔뜩 우거져 있는데 A씨는 정문 쪽에서 이곳 수풀 쪽으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절도 등 혐의로 의정부지법에서 1심 재판을 진행하던 중 수차례 불출석해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였습니다.

150명의 인력을 투입해 A씨 행방을 쫓고 있는 경찰과 검찰은 날이 밝는 대로 수색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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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반쯤 인천 무의동 광명항 근처 갯바위에 고립된 일가족 3명이 구조됐습니다.

갯바위에 갇혔단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구조 보트 등을 동원해 20여 분만에 가족 3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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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10분쯤에는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있는 15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50분 만에 꺼졌는데 아파트 주민 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거실에서 킥보드를 충전하다가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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