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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폭발' 이정후, 타격왕 경쟁 '후끈'

<앵커>

프로야구 키움 이정후 선수의 방망이가 오늘(25일)도 뜨겁습니다. 3안타를 몰아치며 KT 강백호와 치열한 타격왕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9월 들어 0.420의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는 이정후의 방망이가 오늘도 매섭게 돌아갔습니다.

1회 롯데 선발 이인복의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뽑아낸 이정후는, 2대 1로 1점 뒤진 3회 초구를 받아쳐 절묘하게 내야를 꿰뚫는 중전 안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이며 역전을 이끌었습니다.

5회에도 우전 안타를 추가하며 3안타를 폭발한 이정후의 활약을 앞세워 키움은 롯데와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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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와 치열한 타격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KT 강백호는 4타수 1안타에 그치며 이정후에 타격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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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들어 극도의 타격 부진에 시달리던 KIA는 모처럼 SSG 마운드를 두들겼습니다.

4회 터커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선취 점을 뽑았고, 5회 김선빈이 시즌 4호 투런포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더 벌렸습니다.

새로 선보인 외국인 선발투수 보 다카하시는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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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 부대' 한화는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던 미란다에게 3점을 뽑아내며 두산의 8연승 저지했고, 원태인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운 삼성은 1대 0 승리를 거두며 NC를 7연패에 빠뜨렸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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