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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시민단체 회원들 증권거래소 난입

브라질 시민단체 회원들 증권거래소 난입
브라질에서 코로나19 사태 여파와 정국 혼란으로 경제 위기가 심화하는 가운데 시민단체 회원들이 상파울루 증권거래소를 점거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 23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시민단체 회원들은 이날 오후 상파울루 시내 증권거래소에 난입해 고물가와 고실업, 기아 확산 등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대는 '당신들의 주식이 우리를 더욱 비참하게 만든다'거나 '모든 것이 비싸고 대통령에게 잘못이 있다'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앞세운 채 객장을 점거했습니다.

시위대는 올해 중반까지 주가 급등으로 기업들이 큰 이익을 거뒀고 경제도 성장을 이뤘지만 저소득층은 혜택에서 철저히 소외됐다며 상파울루 증권거래소를 시위 장소로 택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사진=브라질 글로부 TV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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