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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터져서 주민들은 대피하는데 관광객 모집하는 스페인 관광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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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스페인령 카나리아제도 라팔마섬의 화산이 50년 만에 폭발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면했지만 320채가 넘는 가옥이 용암에 묻히고, 무너졌는데요, 나흘이 지난 지금도 용암 분출이 멈추지 않아 피해가 얼마나 더 커질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런 와중에 스페인 관광부 장관은 화산 폭발 관광객을 모집하고 나서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마을을 삼키는 용암과, 대피하는 주민 그리고 관광 유치 장관까지, 혼란에 빠진 현장을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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