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금융위원장 "헝다 리스크 확대 우려…점검 강화해 대응"

금융위원장 "헝다 리스크 확대 우려…점검 강화해 대응"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최근 파산 우려가 제기된 중국의 부동산개발기업 헝다그룹과 관련해 모니터링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오늘(22일) 간부들과 관련 동향을 점검한 자리에서 "현재로서는 헝다그룹 문제가 글로벌 금융시장의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게 다수 전문가의 견해"라면서도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내일 있을 미국 FOMC 회의 등 글로벌 긴축 기조 움직임과 함께 과열된 글로벌 자산시장이 조정되는 과정에서 관련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또 금융위·금융감독원 합동 가상자산 사업자 동향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기한 24일을 전후해 발생할 수 있는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가상자산 거래 질서에 대한 규율이 확립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더욱더 이용자 보호의 관점에서 가상자산 거래의 투명성 확보를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