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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BTS, 유엔서도 중심"…문 대통령-BTS, ABC방송에도 출연

방탄소년단, BTS의 유엔 연설 행사 생중계만 100만 명이 지켜봤던 가운데 미국 유력 언론들도 잇따라 파급 효과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 회의 행사를 100만 명이 라이브로 지켜봤고, 유엔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만 98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고 전하면서 "BTS가 유엔에서 무대 중심에 섰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코로나19 대유행과 아프가니스탄 사태,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도 각국 정상이 아닌 '보이밴드' BTS에 대한 주목도가 뜨거웠다고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유엔 총회에 참석한 BTS는 7분간의 연설에서 코로나19 백신을 홍보하고, 대유행을 이겨낸 청년 세대에 대한 위로와 칭찬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아미나 모하메드 유엔 사무부총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BTS의 행사 동영상, 사진과 함께 "감사합니다"라는 한글 메시지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방탄소년단은 미국의 3대 지상파 방송사 중 하나인 ABC 방송에도 출연합니다.

녹화로 진행된 인터뷰는 오는 24일 오전 '굿모닝 아메리카', 같은 날 오후 '굿모닝 아메리카3', 25일 새벽 '나이트라인' 등을 통해 미국 전역에 방영될 예정입니다.

'굿모닝 아메리카'는 지난 1975년 처음 방송된 ABC 방송의 대표 아침 종합 뉴스프로그램으로 방탄소년단은 앞서 2018년과 2019년, 지난 5월에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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