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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상황] "오후 4∼5시 귀경길 정체 절정 예상"

<앵커>

오늘(22일)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만큼 집으로 돌아오는 차량들로 고속도로 곳곳이 밀릴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지금부터인 아침 7시부터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될 걸로 보고 있는데 취재기자 연결해서 교통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희재 기자, 아직은 안 밀리죠?

<기자>

그렇습니다. 저는 지금 경기 안성휴게소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은 많이 붐비지는 않지만 이른 시간부터 이곳에는 서울로 향하는 차량들이 쉴 새 없이 오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470만 대 차량이 전국 고속도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9만 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는 34만 대가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막바지 귀경 행렬에 오른 차량들에 곳곳에 비까지 오면서 정체 구간은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귀경길 정체 현상은 오후 4시부터 5시 사이 절정에 이르렀다 밤 10시가 지나서야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부산에서 출발하면 서울요금소까지는 4시간 50분이 걸리고 울산에서는 4시간 30분, 대구에서는 3시간 50분, 목포에서는 3시간 40분 정도 소요될 걸로 도로공사는 내다봤습니다.

<앵커>

안 기자,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음식을 먹을 수는 없고 포장만 가능한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안전 운전만큼이나 방역수칙 지키기에도 주의를 기울여주셔야겠습니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늘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매장 안 취식이 금지됩니다.

또 이곳 안성휴게소를 포함해 고속도로 휴게소와 터미널 등 주요 교통 요충지 17곳에 설치된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연휴 기간에는 지난 명절 때와 마찬가지로 면제됐던 고속도로 통행료가 부과되고 있다는 점도 기억해두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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