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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605명…일요일 발생 기준 최다 기록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19일) 하루 1천605명이 발생했습니다. 전날보다는 300명 넘게 줄었지만, 일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국내 코로나 사태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하루 1천605명이 발생해 전날보다 300명 넘게 줄었지만 일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종전 최다는 지난달 셋째 주 일요일의 1천554명이었습니다.

대구 서구의 사우나 관련 확진자가 8명 추가돼, 누적 82명이 감염됐습니다.

경기도 수원의 한 건설현장에서는 지난 15일 근무자 1명이 확진된 이후 엿새 동안 12명이 감염됐습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시장 이용객이 늘어난 가운데, 서울 강서구 한 전통시장에서는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고 중구의 한 시장에서도 36명이 확진됐습니다.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선 지금까지 299명이 확진됐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 규모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578명 등 수도권에서만 1천177명이 발생해 전체 감염의 75%가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대전 49명, 부산 47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400명이 확진됐습니다.

사망자는 5명이 발생해 현재까지 2천409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어제까지 전체 인구의 71.1%인 3천650만여 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접종을 완료한 건 2천216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43.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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