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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부' 찍은 대저택, 억만장자가 샀다…얼마에?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베벌리 하우스 팔렸다'입니다.

영화 '대부'를 촬영했던 저택이 경매를 통해 740억 원에 팔렸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 있는 이 저택은 지중해풍으로 1926년 지어졌습니다.

신문·출판 재벌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가 소유했던 저택이기도 한데요.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과 재클린 케네디는 1953년 이 저택을 신혼여행지로 택했고 휘트니 휴스턴이 출연한 로맨스 영화 '보디가드'도 이곳에서 촬영됐습니다.

집주인이 2016년 2천300억 원 정도에 내놨으나 매수자가 없어 가격이 줄곧 하락하자 파산 경매에 부쳤고 억만장자 부동산 투자가 니컬러스 버그룬이 새로운 소유주가 됐는데요.

버그룬은 고정된 주소지 없이 유명 호텔을 돌아다니며 여행을 즐겨 '집 없는 억만장자'라는 별칭을 얻은 인물입니다.

저택에는 게스트하우스까지 합쳐 침실 28개, 편의 시설로 영화관과 수영장, 테니스장, 1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파티장도 갖추고 있습니다.

영화 '대부'에 나온 신문왕 허스트 저택

누리꾼들은 "역사 속 대저택이 파산 경매라니 낙찰자 부럽습니다~", "어마어마하네요. 초대장 기다릴게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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