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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대이동' 고속도로 정체 시작…"저녁 6∼7시 정점"

<앵커>

추석 연휴 하루 앞두고 고속도로 정체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서울역과 고속터미널도 오후부터 서서히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김상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7일) 오전부터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시속 40km 미만의 정체 구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한남~서초 5km 구간, 동탄분기점에서 남사 부근까지 12km 구간에서 정체가 심합니다.

오늘 오후 5시에 서울 요금소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5시간, 대구까지 4시간, 광주까지는 3시간 40분 정도가 소요될 전망입니다.

도로공사는 귀성 귀경 방향 모두 오전 7시부터 정체가 시작된 가운데, 저녁 6~7시 사이 정체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전국 교통량은 541만 대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공항도 인파가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앞서 오전 9시부터는 제주도 등 국내 여행을 떠나는 인파가 김포공항에 몰렸습니다.

서울역과 고속터미널에도 귀성객이 오후 들어 서서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방문객 수를 3천226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이동량은 538만 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전인 지난 2019년보다 약 16.4%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해 추석보다는 약 3.5%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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