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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난입 관객이 '이달의 선수'?…그 귀여운 정체

오늘(15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아일랜드에서는 스포츠 경기장에 난입한 강아지 한 마리가 아주 특별한 활약으로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경기장 난입한 강아지'입니다.

지난 11일 아일랜드에서 열린 여자 크리켓 경기 현장입니다.

한 선수가 날아가는 공을 잡으려는데, 갑자기 강아지 한 마리가 그라운드로 돌진합니다.

순식간에 선수들 사이를 달려 공을 가로채는 데 성공한 강아지! 공을 입에 문 채 속도를 냅니다.

몇몇 선수가 잡으려 했지만 계속해서 실패했고, 강아지가 멈춰 선 곳은 '피셔'라는 이름의 한 선수 품이었습니다.

아일랜드 여자 크리켓 경기장에 난입한 강아지

바로 강아지의 주인인데요.

선수 가족들과 함께 경기를 보러 온 강아지가 흥을 참지 못하고 경기장에 뛰어들었고, 평소 공놀이를 할 때처럼 공을 물어 주인에게 가져간 겁니다.

이 모습은 선수와 중계진은 물론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웃음을 줬고 국제크리켓평의회는 강아지에게 '이달의 선수상'을 수여하기로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해맑은 얼굴로 상대를 당황하게 만드는 강아지! 대단한 실력입니다" "너무 귀엽고 천진난만한 모습에 안 웃을 수가 없네요^^"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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