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코로나 속 캐나다 총선 사전투표 역대 최다…초박빙 격전 지속

코로나 속 캐나다 총선 사전투표 역대 최다…초박빙 격전 지속
▲ 14일(현지시간) 선거 유세하는 쥐스탱 트뤼도 총리

캐나다 조기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리 마감한 사전투표에 역대 최다 규모의 유권자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캐나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선거의 사전투표에 총 580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전투표는 전국 선거구별로 마련된 특별 투표소에서 4일간 실시해 어제(14일) 마감됐습니다.

선관위는 이번 사전투표 규모가 이전 최다 기록인 2019년 총선 때 490만 명보다 18% 증가해, 새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스테판 페로 위원장은 "인내심을 갖고 사전투표를 미리 활용한 유권자들에 감사한다"며 "이는 모든 사람을 위해 안전한 선거가 되도록 도움을 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전투표가 증가한 것은 신종 코로나19를 의식해 선거 당일 투표소 방문을 피하려는 유권자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됐습니다.

선관위는 또 이번 주중 우편투표가 집중적으로 도착할 것으로 예상해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