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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한민국이 그렇지 뭐" 지원금 못 받은 중국 동포의 말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신청과 또 지급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지급 대상에서 탈락한 일부 중국 동포들이 정부를 원색적으로 비판하는 글이 퍼지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정부에 엉뚱한 비난'입니다.

어제(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 일부 중국 동포들이 한국 정부를 향해 비난을 일삼는 내용인데, "X한민국이 그렇지 뭐"라면서 나라가 작은 만큼 씀씀이가 작다는 식으로 비난을 합니다.

이어서 "재난지원금 못 받은 사장님들, 도끼, 망치 들고 정부 찾아갑시다"라는 글도 올라왔습니다.

또 다른 글에서는 F4 비자를 언급하면서 '재난지원금 안 주냐, 세금 적게 냈나, 보험료 적게 냈나?'라며 욕설을 퍼붓기도 했습니다.

F4 비자는 외국 국적 동포가 국내 체류할 때 발급받는 비자로 재난지원금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애초에 지원금 대상이 아닌 중국 동포가 우리 정부를 막무가내로 비난하는 글이 퍼지자, 이를 본 국내의 누리꾼들은 "원래 자격이 안 되는 건데, 도끼를 든다니? 무슨 영화 찍나?", "반대로 제가 중국 가면 지원금 주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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