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승조원들이 탑승했던 문무대왕함이 아프리카 현지를 출발한 지 52일 만에 국내에 도착했습니다.
해군은 아프리카로 긴급 파견됐던 장병 147명이 문무대왕함을 끌고, 오늘(11일) 안전하게 진해 해군기지에 입항했다고 밝혔습니다.
긴급 파견 장병들은 함정 인계인수를 한 뒤 소속부대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전원 백신 접종 완료자로, 국내 도착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돼 별도로 격리하지는 않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