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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메시…펠레 넘어 '남미 최다골'

<앵커>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메시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A매치 통산 79골로 전설 펠레를 넘어, 남미 선수 최다 득점자가 됐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방역 수칙 위반 논란을 부른 프리미어리그 동료들이 빠진 가운데, 메시는 볼리비아를 상대로 화려한 원맨쇼를 펼치며 20개월 만에 경기장을 찾은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전반 14분 선제골이 압권이었습니다.

수비 가랑이 사이로 공을 빼낸 뒤 그림 같은 왼발 중거리슛을 터뜨렸습니다.

후반 19분에는 왼발 슛이 막히자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대표팀 통산 78호 골로 펠레의 남미 선수 A매치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43분에는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3대 0 대승을 이끈 메시는, 두 달 전 획득한 코파 아메리카 첫 우승컵도 공개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주장 : 경기장에 온 가족들도 저 때문에 마음고생이 많았거든요. 지금 너무나 행복합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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