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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친환경 · 스마트파워로 '1등 조선 강국' 될 것"

문 대통령 "친환경 · 스마트파워로 '1등 조선 강국' 될 것"
문재인 대통령은 "친환경과 스마트파워의 강점을 살려 흔들리지 않는 세계 1등 조선 강국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9일)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에서 열린 'K-조선 비전 및 상생 협력 선포식'에 참석해 조선산업 재도약 전략을 보고받고 이렇게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조선업은 올해 13년 만에 최대 수주량을 달성했고 세계 최고의 위상을 되찾았다"며 "지금은 조선업을 더 강하게 만들 때"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친환경 스마트 선박 기술력 강화를 지원하고, 현재 66%인 친환경 선박 세계시장 점유율을 2030년까지 75%로 늘리겠다고 했습니다.

또 2022년까지 8천 명의 조선 인력을 양성하고, 중소업체의 수주 기회도 확대하는 등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조선산업이 위기를 극복한 과정을 두고 "한진해운의 파산을 극복하기 위해 2018년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대대적 정책금융 지원을 시작했다"며 "과잉 공급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조선과 해운을 동시에 살리는 '윈윈 전략'이 됐다고 자부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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