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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사관 "연예계 정화, 한중 정상적 교류 지장 주지 않을 것"

중국대사관 "연예계 정화, 한중 정상적 교류 지장 주지 않을 것"
▲ 2021년 6월, 중국 베이징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BTS 페스티벌 당시 중국 팬들

주한중국대사관은 중국 정부의 연예계 정화 캠페인이 한류 등 한국을 겨냥한 조치는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한국 언론에 배포한 입장에서 중국 정부가 연예계 및 '팬덤'의 혼란한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벌이는 '청랑'(중국의 인터넷 정화운동) 특별행동은 "공공질서와 양속에 어긋나거나 법률과 법칙을 위반하는 언행만을 겨냥하는 것이지 다른 나라와의 정상적인 교류에 지장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한국 측과 문화 교류를 계속 강화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문화 교류 및 협력을 권장하며 지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정부는 최근 연예계 전반에 대한 정화운동을 벌이며 '무질서한 팬덤에 대한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여파로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가 한국 연예인 팬클럽 계정 20여 개를 정지하자, 중국 정부의 행동이 한국을 겨냥한 측면이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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