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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의원직 사퇴" 배수진…국민 면접관에 진중권

<앵커>

민주당 경선의 분수령인 1차 국민선거인단 투표가 어제(8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이낙연 후보가 국회의원직 사퇴를 선언하며 배수진을 쳤습니다. 국민의힘은 경선후보 면접관으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초빙했습니다.

고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광역시를 찾은 민주당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

정권 재창출에 모든 걸 걸겠다며 국회의원직 사퇴를 깜짝 선언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 정권 재창출을 이룸으로써 민주주의와 민주당, 대한민국과 호남 그리고 서울 종로에 제가 진 빚을 갚겠습니다.]

어제 시작된 64만 명 국민선거인단 투표와 오는 25일 호남 경선과 관련해, 역전의 발판을 만들기 위한 승부수를 고민하다가 의원직 사퇴를 결정한 걸로 보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일산대교 무료화 결정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일산대교 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손해를 보게 됐단 주장에 "이미 투자회수금이 건설비를 초과했다"며 "엉뚱한 주장이자 정치공세"라고 맞받았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윤석열 후보가 '고발 사주 의혹' 대응에 주력한 가운데, 홍준표 후보는 대한의사협회를 찾아 국회를 통과한 수술실 CCTV 설치 법안을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 : 모든 의사분을 잠재적인 범죄인 시 하는…상당히 유감스럽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시작하는 경선 후보 국민면접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등을 면접관으로 섭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3지대에 있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정치세력 교체를 내걸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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