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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도 파괴' 그리즈만…송곳 같은 '멀티골'

<앵커>

유럽 예선에서는 프랑스의 골잡이 그리즈만이 기가 막힌 연속골을 터트리며 '아트사커'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음바페가 부상으로 빠진 프랑스의 해결사는 그리즈만이었습니다.

그리즈만은 전반 25분 벤제마의 원터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아웃 프런트 킥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8분에 나온 추가 골은 더 예리했습니다.

순간적으로 달려들며 골문 사각 지역에서 골키퍼와 골대 사이 좁은 틈을 노린 송곳 같은 슛으로 2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그리즈만은 6분 뒤 환상적인 티키타카로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벤제마, 마샬과 6번의 짧은 패스를 주고받으며 핀란드 밀집 수비를 허문 뒤 해트트릭까지 노렸는데 아쉽게 골문은 빗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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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천재 골잡이' 홀란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골문 앞에서 기가 막힌 위치 선정과 특유의 골감각으로 쉽게 쉽게 골망을 흔들며 A매치 데뷔 15경기 만에 12골을 몰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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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최고의 골은 포르투갈의 베르나르도 실바의 발끝에서 나왔습니다.

긴 크로스를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했는데 마치 고무줄놀이하듯 발을 들어 발 옆면으로 묘기 같은 골을 터트렸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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