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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라크 꺾고 2연승…헤딩골을 시작으로 '승승장구'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우리나라와 같은 조에 속한 이란이 이라크를 물리치고 2연승을 내달렸습니다.

이란은 시리아와 1차전에서 골을 넣었던 자한바흐시가 경기 시작 2분 만에 헤딩으로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상승세를 탄 이란은 후반 24분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던 타레미가 이라크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넣어 2대 0을 만들었습니다.

후반 45분에는 골리자데흐가 쐐기골까지 터트려 이란은 3대 0의 완승을 거뒀습니다.

2연승으로 승점 6점을 획득한 이란은 1승 1무의 우리나라를 2점 차로 앞서며 조 선두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아랍에미리트는 시리아와 1골씩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1대 1로 비겼습니다.

2무를 기록한 아랍에미리트는 우리나라에 이어 조 3위에 머물렀고 시리아와 레바논, 이라크는 나란히 1무 1패를 기록했는데 골득실과 다득점에서 앞선 시리아가 4위, 레바논은 5위, 이라크는 6위로 밀렸습니다.

안방에서 열린 1차전에서 오만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던 일본은 중국과 2차전에서 전반 40분에 터진 오사코 유야의 결승골로 1대 0의 승리를 거두고 첫승을 기록했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호주 라이언 그랜트에게 헤딩 결승골을 얻어맞고 1대 0으로 져 2연패를 기록했습니다.

유럽예선에서는 노르웨이가 간판 골잡이 홀란의 해트트릭 활약 속에 지브롤터를 5대 1로 대파했습니다.

네덜란드도 데파이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가운데 터키를 6대 1 큰 점수 차로 물리쳤습니다.

2팀은 나란히 4승 1무 1패를 기록했는데 골득실에서 앞선 네덜란드가 조 선두에 올랐고 노르웨이는 조 2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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