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비 예보…남해안 새벽부터 '강한 비'

오후에 서쪽부터 시작된 비가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내일(7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비가 오는 동안 돌풍이 불거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습니다.

영동 북부 지역은 최대 120mm 이상의 호우가 집중되겠는데요.

이렇게 저기압이 북쪽을 지나면서 내일 아침에 수도권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수도권과 강원도 전남 해안에 최고 80mm, 충청과 호남, 경북 북부 그리고 경남 해안에도 최고 60mm가 오겠고요, 내일 새벽부터 남해안에는 강한 비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서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 24도에 그치면서 선선하겠고요, 남부 지방은 낮부터 비가 그치면서 대구가 27도 예상됩니다.

수도권의 비는 모레 아침부터 그치겠고 이후로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