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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혼' 보여준 패럴림픽 선수단, 위대한 도전 마치고 귀국

'투혼' 보여준 패럴림픽 선수단, 위대한 도전 마치고 귀국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참가해 불굴의 투혼을 보여준 대한민국 선수단이 오늘(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합니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주원홍 선수단장, 보치아 정호원과 김한수, 최예진 등을 포함해 오늘 65명의 선수단이 인천공항을 통해 돌아옵니다.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치러진 패럴림픽에 한국은 역대 원정 대회 최대 규모인 159명의 선수단을 파견했습니다.

대회 규정에 따라 경기를 일찍 마친 선수들은 지난달 말부터 차례로 귀국했고, 오늘 남은 인원이 모두 입국합니다.

한국 선수단은 도쿄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0개, 동메달 12개를 수확해 종합순위 41위에 올랐습니다.

당초 목표였던 종합 20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채 1968년 처음 출전한 텔아비브 대회 이후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총 메달 개수로 매긴 순위에서는 15위를 차지했습니다.

장애인 대표팀은 세대교체와 저변 확대, 체계적 훈련 시스템 구축 등의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다만, 탁구 윤지유와 태권도 주정훈 등 차세대 주자들의 약진을 확인한 점은 긍정적입니다.

또 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진 이번 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은 확진자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쳤습니다.

귀국한 선수단은 경기도 이천선수촌으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음성 판정이 나올 때까지 격리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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