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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 첫 성적표 나온다…'무료 변론' 공방 계속

<앵커>

민주당이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지역 순회 경선에 들어갑니다. 오늘(4일) 대전에서 나올 첫 성적표를 앞두고 이재명, 이낙연 두 후보는 '무료 변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대전·충남 지역 순회 경선이 오늘 오후 3시 30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대선 경선 후보들의 정견 발표에 이어 현장 투표가 진행되고 이를 온라인 투표 결과와 합산해 그날 바로 개표 결과를 발표합니다.

첫 성적표를 앞두고 이재명 후보 측은 과반 득표를, 이낙연, 정세균 후보 등은 '역전 드라마'를 쓰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재명 후보 무료 변론 의혹을 둘러싼 '2차 명낙대전'도 계속됐습니다.

이낙연 후보 측이 제기한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흑색선전을 반복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되물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나중에 계좌추적 해보면 다 알 이야기들인데… (네거티브 공세라고 생각을 하시는지?) 네거티브가 아니라 흑색선전 같습니다.]

설훈 이낙연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은 리스크가 많은 후보로는 본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면서 수임료 내역 공개와 해명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설훈/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 캠프 선거대책위원장 : 빨리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이 되지 않으면 민주당의 리스크로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리스크가 민주당의 리스크가 돼선 절대 안 됩니다.]

명낙 대전이 민주당 경선 이슈를 빨아들이는 상황이 이어지자 정세균 후보는 이재명, 이낙연 두 후보 간 네거티브 싸움에 다른 후보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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