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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수뇌부 개편…김재룡, 정치국 상무위원 진입 가능성

김정은, 수뇌부 개편…김재룡, 정치국 상무위원 진입 가능성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수뇌부 개편을 단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노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 주재로 어제(2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정치국 확대회의가 개최됐으며, 조직문제, 즉 인사가 단행됐다고 전했습니다.

조직문제의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노동신문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김정은 총비서와 함께 주석단의 첫 줄에 정치국 상무위원들이 자리를 잡았는데, 김재룡 조직지도부장이 이들과 함께 앉아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김재룡이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조용원 조직비서, 김덕훈 총리 등 다른 상무위원들과 함께 첫 줄에 자리잡은 것으로 보아 이번 회의에서 정치국 상무위원에 새로 진입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석단의 두 번째 줄에는 정치국 위원들이 자리했는데, 김영철 통일전선부장과 리선권 외무상 등이 보이지 않아, 이들이 정치국 위원에서 탈락했는지 주목됩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김재룡의 정치국 상무위원 진입 여부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며, 김영철과 리선권의 신분 변동과 관련해서는 특이사항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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