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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동북아 방역 협력체 참가국에 '북한 참여 위해 노력' 요청

정부, 동북아 방역 협력체 참가국에 '북한 참여 위해 노력' 요청
외교부는 한국 주도로 구성된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참가국들에 북한의 참여를 끌어내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어제(31일) 저녁 화상으로 열린 이 협력체 4차 회의에서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북한 참여 견인 노력을 계속 함께 경주하자고 요청했습니다.

동북아 지역의 초국경적 보건안보 현안에 공동 대응하고자 지난해 12월 출범한 협력체에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 6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정부는 북한의 참여를 독려해왔습니다.

북한이 참여하면 한미 양국이 대북 인도적 지원을 논의 중인 보건 및 감염병 방역 분야에서 북한과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의료방역 물품 공동 비축제의 점진적 확대, 코로나19 공동 교육 개최 등 구체적 성과를 연내 도출하기 위해 더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최근 한국과 몽골 간 의료방역 물품 공동 비축제 시범사업을 평가하고,이를 다른 참여국으로 확대하는 데 공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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