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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서 감춘 中 배우…"욱일기 옷" "마윈 친분" 무성

[실시간 e뉴스]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현지 협력자 390명을 전원 탈출시킨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은 자국민 단 1명밖에 구해내지 못했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일본 정부는 카불 함락 일주일 만에 자위대 수송기 등 비행기 4대를 아프간에 보냈습니다.

현지에 남아 있는 일본인, 아프간인과 그 가족 등 500명을 구조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비행기에 오른 사람은 50대 일본인 통신원 단 1명이었습니다.

당초 일본 당국은 대피 희망자들에게 자력으로 공항까지 이동하라고 요청했는데, 탈레반이 공항로를 차단해 도착하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 정부가 버스를 동원해 공항 이송 작전을 펼쳤던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뒤늦게 우리나라처럼 버스 이동 작전을 준비했지만 카불공항 폭탄테러로 이마저도 무산됐습니다.

카불 주재 일본대사관 직원 12명이 영국군의 지원을 받아 먼저 아랍에미리트로 피신한 것을 두고도 졸속 대응이라는 비판이 나온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기사 출처 :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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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정부가 연예계 전반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황제의 딸'과 영화 '소림축구'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배우 자오웨이가 온라인에서 자취를 감췄다는 기사에 관심이 높았습니다.

지난 26일부터 중국 포털 사이트에서 자오웨이를 검색하면, 아무것도 뜨지 않거나 '관련 법규, 정책에 따라 결과를 표시하지 않음'이라는 문구가 나옵니다.

타이완 언론은 자오웨이가 과거 욱일기가 그려진 옷을 입고 촬영한 사진이 뒤늦게 논란이 됐다고 보도했고, 홍콩 매체들은 금융 비리 혐의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고위층 눈 밖에 난 것으로 알려진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와 친분이 두텁다는 사실이 화근이 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중국판 '꽃보다 남자'에 출연해 스타가 된 배우 정솽도 탈세 의혹으로 연예계에서 퇴출됐습니다.

중국 당국은 최근 연예인 인기 차트 발표를 금지하는 등 팬덤 관리 방안까지 발표했는데요,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에서 경제적 양극화가 극에 달하자 사회에 대한 불만을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에게 돌리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화면 출처 :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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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동킥보드 이용이 늘면서 화재사고도 늘고 있는데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알아본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복도에 세워둔 전동킥보드에 불이 붙더니 순식간에 폭발합니다.

배터리 충전 중 화재가 난 것인데 과한 충전이 원인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17년 4건에 불과했던 전동킥보드 화재는 지난해 39건으로 10배 가까이 늘었고 올해도 현재까지 24건에 이릅니다.

전동킥보드에 주로 쓰이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효율성은 높지만 열 등에 취약해 화재 위험성이 높다고요.

소방당국은 대부분 화재가 배터리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배터리가 과열될 때까지 오래 충전하는 것은 피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충전 시 배터리 상태를 살피는 것도 중요한데, 배터리가 손상되거나 열을 많이 받은 경우 안에서 전해액이 유출되며, 그럴 때 폭발의 전조 증상으로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화면 출처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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