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무책임한 변칙 영업' 기승…서울시, 방역수칙 위반 집중 단속

<앵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도 불구하고 곳곳에서는 여전히 방역수칙을 위반한 무책임한 변칙영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죠. 서울시는 오늘(9일)부터 3주 동안, 유흥주점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위반 집중단속을 예고했습니다.

이호건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한 노래방입니다.

밤 10시가 넘은 시간에도 몰래 영업을 계속하던 도중, 서울시 단속반이 들이닥칩니다.

단속반은 문을 잠그고 영업하던 업소를 급습해 강제로 문을 열었고 업주 1명과 손님 7명을 적발했습니다.

또 내부 수색을 벌여 비상계단에 숨어 있던 손님 4명도 추가로 찾아냈습니다.

서울시와 중랑구는 이들 12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고 업주에게는 노래연습장에서 주류를 판매한 혐의까지 더해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끊이지 않는 방역수칙 위반에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시내 유흥주점 등의 위반 사항을 서울경찰청과 함께 집중 단속하기로 의결했습니다.

합동 단속은 오늘부터 3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

세월의 흔적이 역력한 낡은 군복.

지난 1972년 서울시청 건물 4층 금고에서 발견된 것으로,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유일한 광복군 군복입니다.

국가등록문화재 460호로, 육군박물관이 소장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7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오늘 이 광복군 군복 대형사진을 시청 앞 서울도서관 외벽에 게시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광복절을 전후해 도서관 외벽에 광복절 기념 게시물 3편을 연달아 게시할 계획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