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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강원 · 이낙연 TK서 일정…여당 후보들, 지방 표심 공략

이재명 강원 · 이낙연 TK서 일정…여당 후보들, 지방 표심 공략
민주당 대선 후보들이 주말에도 전국 각지를 돌면서 표심 공약에 나섭니다.

다음 달 초 시작하는 지역 순회 경선을 앞두고 주말을 이용해 취약, 전략 지역을 찾아 조직을 다진다는 구상입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오늘(7일) 강원에 이어 내일은 인천을 차례로 방문합니다.

현직 도지사로 주중에 다른 지역 방문이 현실적으로 여의치 않아 지난 주말부터 부·울·경과 전북, 충남을 다니며 주말 지역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은 강원도 원주 의료테크노벨리와 춘천을, 내일에는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생산공장을 각각 방문합니다.

코로나19로 중요성이 더 커진 의료산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지원 방향 등을 검토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 험지인 대구·경북에서 이틀째 행보를 이어갑니다.

어제 이재명 지사 고향인 안동에서 첫 일정을 시작한 데 이어, 주말 동안 대구와 경산, 경주·포항을 차례로 들립니다.

이 전 대표가 대선 예비경선 이후로 대구·경북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호남 출신 민주당 후보로서 외연 확장력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오늘부터 모레까지, 텃밭인 호남 공략에 나섭니다.

광주광역시에서 김홍빈 대장 영결식에 참석한 뒤, 전남 지역을 돌며 당원·시민단체 간담회 등을 합니다.

박용진 의원은 어제 고향인 전북을 찾은 데 이어 주말 동안 광주광역시에서 일정을 진행합니다.

김두관 의원은 부산을 찾아 부·울·경 메가시티 구상 등을 발표합니다.

반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별다른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부동산 정책 등 공약을 다듬는 데 주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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