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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 이어 자매도 동반 금메달…일본의 '가족 올림픽'

남매 이어 자매도 동반 금메달…일본의 '가족 올림픽'
일본이 유도에서 '남매 동반 금메달'로 화제를 모으더니 레슬링에서는 자매가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일본 여자 레슬링 선수 가와이 리사코는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레슬링 여자부 자유형 57㎏급 결승에서 이리나 쿠라치키나를 5대 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가와이 리사코는 같은 장소에서 열린 레슬링 여자부 자유형 62㎏급에서 우승한 친동생 가와이 유카코와 함께 '자매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도쿄올림픽에서 가족이 함께 금메달을 획득한 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달 25일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남자 유도 66㎏급과 여자 유도 52㎏급에선 남매인 일본 아베 히후미와 아베 우타가 나란히 금메달을 땄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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