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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한일전 한국 선발은 고영표…일본은 '괴물' 야마모토 선발

내일 한일전 한국 선발은 고영표…일본은 '괴물' 야마모토 선발
KT의 토종 에이스 고영표가 2020 도쿄올림픽 준결승 일본전에 선발 출격합니다.

한국야구위원회에 따르면, 고영표는 내일(4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일전에 선발 투수로 출전합니다.

상대 팀 일본의 선발 투수는 오릭스 버팔로스의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입니다.

고영표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미국과 경기에 선발 등판해 4.2이닝 동안 4피안타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고영표는 3회까지 미국 타선을 단 1안타로 꽁꽁 묶었지만, 실투 2개가 홈런으로 이어져 대량 실점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구위를 지켜본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고영표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고영표는 올 시즌 KBO리그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 4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998년생인 일본 선발 야마모토는 명실상부한 일본 야구 대표팀의 에이스입니다.

150㎞대 강속구와 140㎞대 컷패스트볼을 던지며 커브, 포크볼 등 큰 각도로 휘는 변화구가 일품입니다.

야마모토는 첫 경기인 도미니카 공화국전에 선발 등판했는데, 6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올 시즌 일본 프로야구에선 9승 5패 평균자책점 1.82를 기록 중입니다.

야마모토는 지난 2019년 프리미어 12 한국과 결승전 8회에 등판해 이정후와 김하성, 김재환을 상대로 삼자범퇴 처리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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