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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사라진 도쿄 노숙자, 사실은…" 日 정부 눈속임 폭로

밤사이 인터넷에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코로나 감염 초기 증상이 연령대와 성별에 따라 각각 다르게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연구팀이 20만 명이 넘는 감염 사례를 토대로 코로나19 감염 초기 어떤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지 분석했습니다.

먼저, 코로나19의 대표 증상으로 알려진 후각 상실의 경우,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갈수록 연관성이 낮았습니다.

대신 80세 이상에서는 설사 증상이나 인후통, 피로감, 오한을 겪은 사람이 많았습니다.

60세 이하에서는 후각 상실을 포함해 흉통과 근육통, 숨 가쁨 현상 등이 공통적으로 나타났고, 16세에서 39세 사이에서는 복통이, 40세에서 59세 사이에서는 지속적인 기침이 초기 증상으로 눈에 띄었습니다.

남녀별로도 차이가 있었는데요, 남성은 주로 숨 가쁨, 피로감, 오한을, 여성은 후각 상실과 흉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런 초기 증상은 냉방병 혹은 감기 증상과 비슷해서 자칫 지나쳐 버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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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을 둘러싼 잡음도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일본이 이번에는 올림픽 준비를 위해 노숙자들을 강제로 내쫓았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도쿄 주경기장 주변은 올림픽 전까지만 해도 노숙자들이 많았던 곳인데요, 외신들은 일본 정부가 이들을 강제로 쫓아냈다는 노숙자 얘기를 전했습니다.

이어 '올림픽 성화 밑에 가장 취약한 거주지를 숨겼다'고 비판했습니다.

일본 당국은 노숙자 텐트를 철거하고, 이들이 경기장 근처에서 잠을 잘 수 없도록 울타리를 세웠다고 합니다.

공원도 잠갔다고요, 노숙자들은 공무원들이 갑자기 와서 짐을 치워갔다고 말했습니다.

도쿄의 노숙자는 파악된 것만 900명에 달하는데, 전부 쉼터로 옮겼다는 일본 주장은 눈속임이라는 폭로도 나왔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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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도 없이 훔친 차를 몰고 도로를 달리던 10대 두 명이 검거됐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서울 구로구의 한 도로, 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누군가를 매단 채 질주합니다.

경찰관이 차량 쪽으로 다급히 뛰어가고 구급차까지 출동합니다.

지난달 31일 저녁, 차량을 훔쳐 무면허 운전하던 10대 두 명이 검거됐습니다.

이들은 영등포구의 한 음식점 주차장에서 차를 훔쳤는데, 신고를 받고 검문하러 온 경찰을 매달고 1km 가까이 달렸다고요, 경찰은 신호 대기로 차량이 멈춘 틈을 타 차에 타고 있던 두 사람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10대 두 명을 특수절도 혐의 등으로 조사하고 있지만, 두 사람 모두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이어서 형사처벌 대신 보호처분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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